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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자살 시도…생명에는 지장 없어

 

[KJtimes=유병철 기자] 여자 친구의 사망으로 충격에 휩싸인 가수 손호영이 자살을 기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새벽 436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구조됐다.

 

손호영은 순천향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용산경찰서로 옮겨 정밀 감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손호영이 자살을 하려고 피운 번개탄이 차량 내부에 옮겨 붙으면서 황급히 차량 밖으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안다불은 5분여 만에 모두 꺼졌으며 내부가 많이 타서 유서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정밀 감식 중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