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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파)

 

[KJtimes=유병철 기자] 그룹 2AM이 팬 사인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사인회는 2AM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많은 팬들의 참가 속 성황리에 진행됐다.

 

마치 광고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남성미 넘치는 모습의 2AM은 밝은 미소와 눈길로 팬들을 맞이했으며 사인과 더불어 팬들의 손을 꼭 잡아주는 등의 다정한 팬 서비스로 터프한 겉모습과는 다른 반전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2AM은 사인회 종료 후 9층에 위치한 카파 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팬 사인회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카파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선착순 150명과 온라인 특별 이벤트 당첨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