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차도녀 변신…시크한 보그 단발로 싹둑

(사진 =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인경왕후김하은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조선의 단아한 왕비에서 차도녀로 변신한 모습. 머리도 시크한 보그 단발로 싹둑 잘랐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종(유아인)의 첫 부인 인경왕후 역을 맡아 양반집 규수의 단아한 자태를 선보였던 그녀. 지난 달 308회분에서 숨을 거두며 하차한 뒤 한 달 여 만에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동양적이면서 고전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끌던 김하은. 순식간에 서구적인 도시 미인으로 탈바꿈했다. 순수 자연미인을 입증하듯 화장기 없는 얼굴에 더욱 빛이 나는 김하은.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는 그녀에게선 심플한 세련미가 물씬 풍긴다. 무표정한 얼굴에서도 은은하고 섬세한 그녀만의 매력이 표출된다.

 

김하은은 무결점 순수 미모와 연기력, 끼를 겸비하며 배우로서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온 내공 단단한 숨은 진주. 최근 장옥정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재개한 그녀는 좀더 숨을 고르며 다음 작품을 신중하게 선택하겠다는 계획. 소속사를 통해 아직도 장옥정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전한 김하은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곧 찾아뵙겠다.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