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유연석 윤세아 양아들 될까?

유연석 (사진 = MBC ‘구가의 서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 서의 유연석(박태서)이 윤세아(자홍명)로부터 양아들 제안을 받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박태서는 최강치(이승기)의 생모이자 일본의 상단 단주인 자홍명의 정체를 살피고자 찾아간 처소에서 그녀와 첫 대면했다. 서로 궁금했던 질문을 주고받던 중 박태서는 그가 원한다면 백년객관을 찾아주겠다는 자홍명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민 끝에 그녀를 다시 만난 자리에서 박태서는 백년객관을 찾아주는 조건으로 그녀가 원하는 바를 물었고, 자신의 아들이 되어 달라는 뜻밖의 부탁에 혼란스러운 표정을 내비쳤다. 이에 박태서가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피를 나눈 형제보다 진한 우정을 과시했던 최강치와 진짜 가족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유연석이 보여준 진지한 눈빛 열연은 그의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호평을 이끌었다. 그는 캐릭터에 동화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특히 강단 있는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반했다”, “그가 내릴 결정이 궁금해”, “존재감 살리는 눈빛 열연”, “유연석, 일상생활 하듯 자연스러운 연기에 감탄!”, “태서와 강치가 진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천년 악귀로 변한 구월령(최진혁)이 최강치의 정인이자 원수의 딸 담여울(배수지)을 납치하며 긴장감을 더한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 밤 955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