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영화 ‘망고트리’ 여주인공 캐스팅

(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팔색조 매력의 다재다능 배우 홍수아가 영화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홍수아 소속사 측은 3홍수아가 영화 망고트리의 주인공 수진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망고트리는 필리핀에서 열대과일 망고를 가공하는 공장의 사장(서지석)과 수진이 우연히 만나 사랑을 싹틔운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홍수아가 연기하는 수진은 수줍음 많은 평범한 직장여성. 사랑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상대를 찾아 나서기보다 운명 같은 사랑을 마냥 기다리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전형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가 친구와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났다 꿈에 그리던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나고 소극적인 평범녀지만 상큼 발랄한 매력을 차츰 발산하며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최근 KBS1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기녀 연화 역을 연기한 홍수아. 섹시한 팜므파탈의 이미지에서부터 순정파 줄리엣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가 이번에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망고트리를 통해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런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수아는 시나리오를 받아 보고 수진이가 나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 내 모습대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될 것 같다. 본래의 옷을 입은 것 같아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경이 필리핀인만큼 해외 로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인 망고트리는 올 여름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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