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모두캠핑 연천조각공원점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가 지난 8일 경기도 연천시 석장리에 모두캠핑 연천조각공원점을 오픈했다. 모두캠핑은 국내 여행문화 발전을 위해 출시한 모두투어의 오토캠핑 브랜드로 지난 2011년 충남 태안의 학암포점을 1호점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3호점으로 오픈하는 연천조각공원점은 기존 석장리조각공원으로 유명한 경기도 연천군 석장리 875번지 일대의 약 5000평 부지에 17대의 캐라반으로 운영된다. 기준인원 2인용, 4인용, 6인용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황토로 지어진 펜션 객실 2채도 함께 운영돼 여행객 수와 캠핑 목적에 맞게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단체 이용객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체존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무대, 족구장, 텃밭 등의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특히 지난 15년간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각종 동식물이 자연 그대로 서식 중이며 철마다 각종 야생화가 피어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해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석장리 조각공원의 관장(박시동 화백)과 뜻을 함께하는 예술인들이 직접 만들어 놓은 조각상 및 설치미술 작품들이 곳곳에 설치돼있으며 그 사이에 캐라반을 설치해 놓아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푸른 잔디와 깨끗한 자연, 그 속에 예술작품들과 캐라반이 함께 어우러져 그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으로 안정과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두투어 경영기획팀 김준성 차장은 모두캠핑이 추구하는 캠핑의 컨셉과 주 타깃은 캠핑 매니아층이 아닌 캠핑 비기너라고 할 수 있다캠핑에 필요한 장비들과 화장실, 세면장, 샤워실 등의 공동 시설을 캐라반 내에 모두 갖춰 캠핑의 불편함을 최소화함으로써 쉽게 캠핑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로써 더욱 많은 고객들이 캠핑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모두캠핑 연천조각공원점 인근에는 전곡 선사유적지와 임진각 평화누리, 상승OP, 태풍전망대, 백학저수지, 황포돛대 등 연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있으며 파주헤이리 마을, 프로방스, 프리미엄아울렛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더욱 다양한 여행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 이용한다면 매년 6월 열리는 DMZ 예술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연천조각공원점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호점 학암포점의 경우 주중 이용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3호점 연천조각공원점의 경우 주중 이용객에게 30%, 주말 이용객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무료숙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본인의 블로그에 모두캠핑을 홍보해주는 고객들을 추첨해 모두캠핑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