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여장부 포스…전화로 분위기 제압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유미가 전화 통화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6회에서 이진숙(김유미)은 교도소에서 정시현(정경호)의 전화를 받았다.

 

정시현은 누나 나랑 약속 하나만 하자. 떠나 이 바닥에서. 누나가 이 생활 하는 거 지켜보기가 힘들다. 부탁할게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진숙은 전화를 받고 정시현을 향한 애틋한 감정에 잠시 휩싸였다.

 

하지만 감옥에서 목숨에 위협을 받았던 이진숙은 출소 한 뒤 정시현에게 전화를 걸어 니가 떠나란 말 생각해 봤는데 안 될 것 같다나 죽이려고 했던 놈은 잡아야 되지 않겠니라며 시현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유미 포스 예술이네”, “팽팽한 긴장감이 너무 좋아요”, “김유미, 정경호 느낌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본격 느와르 드라마 무정도시는 월, 화요일 밤 95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