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스캔들’ 캐스팅…김재원 동생 하수영 역

(사진 = 클라이믹스)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와 연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한그루가 MBC 주말드라마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 캐스팅 됐다.

 

한그루 소속사 측은 17“‘백년의 유산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될 스캔들에 살인미소 김재원의 동색 하수영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한그루가 맡게 될 하수영은 하은중(김재원)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여동생으로 명랑하고 맹랑한 사법연수원생으로 등장한다. 한그루 특유의 활발함으로 극에 큰 활력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오늘만 같아라’, ‘우결수에서 당당하고 씩씩한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 한그루는 극중 하수영은 오빠 하은중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역할이라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스캔들은 얼떨결에 스캔들에 휘말린 한 남자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이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복수와 삶의 상처, 극복에 관한 메시지를 다룰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