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눈길

중세 유럽의 성 의미인 샤토…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극대화한 프리미엄 MLV 리무진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MLV 리무진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했다. 하이루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고급 편의사양도 추가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에 각종 고급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비즈니스, 의전,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Château)’를 출시 했다고 밝혔다.

 

차명인 샤토는 프랑스어로 중세 유럽의 성()’, ‘영주의 대저택을 의미한다.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품격 있고 안락한 이동 수단이자 휴식공간으로서의 특징을 표현한 것. 국내 리무진 중 유일하게 4WD(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 및 레저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차량의 전·후방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측면에는 사이드실을 장착해 기능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시켰으며, 최고급 17인치 스퍼터링휠을 적용, 외관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더불어 윈드쉴드와 1열은 솔라컨트롤 글래스를, 2열과 쿼터글래스에는 프라이버시 글래스를 적용했고, 2열과 쿼터&테일게이트 글래스에는 고급스러운 난연 소재 커튼을 부착해 안전성 향상은 물론 자외선을 차단하고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내부에는 럭셔리 스웨이드 트림과 무드 라이트로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한껏 살렸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AV시스템과 편의장비로 한 단계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1920*1080 해상도의 22인치 대화면 LED 모니터를 통해 4열 탑승객까지 선명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국내 리무진 중 유일한 640W급 독립형 고출력 앰프와 JVC DVD플레이어, 10스피커(JBL 4스피커 포함)를 탑재해 실내 어디서든 풍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음료수, 화장품 보관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냉온장고, 오디오와 조명을 비롯한 각종 기능을 조종할 수 있는 컨트롤 스위치 패널, HDMI USB 포트가 내장된 디럭스 센터콘솔은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노트북과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각종 모바일 기기와 연계돼 차량 내에서의 다양한 적업이 가능하며, 테일게이트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원목 행거는 가로형으로 부착돼 많은 양의 옷을 수납할 수 있다.

 

동급 최초/유일의 스마트키 시스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주행 가능(6인 이상 탑승 시), 연간 자동차세 65천원 등 코란도 투리스모의 장점 또한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4WD 주행성능과 한층 높은 상품성으로 리무진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의 가격은 4,690만원이며, 오늘(17)부터 전국 쌍용자동차 영업소에서 계약을 받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출시 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코란도 투리스모에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프리미엄 MLV 리무진이다한층 높은 상품성으로 리무진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