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독특한 카리스마의 화보 공개

(사진 = 보그 코리아)

 

[KJtimes=유병철 기자] ‘나쁜 기집애로 인상적인 솔로 활동을 펼친 2NE1의 씨엘이 보그 코리아와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관계자는 씨엘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부각시키면서 그 카리스마에 가려지기 쉬웠던 여성스러움 역시 드러내기 위해 여성스러운 의상과 다소 이질적인 요소들을 섞은 콘셉트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씨엘은 하이패션과 펑키한 요소가 뒤섞여 흥미로운 촬영이었다고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씨엘은 자신의 가치관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신중하게 드러내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 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나의 패션, 음악, 메이크업, 무엇이든 누군가 그것을 통해 재미나 자신감을 얻는다면 좋겠다. 그렇게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씨엘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7월호에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