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토리티비)
[KJtimes=유병철 기자] 김태희와 유아인의 애틋한 포옹신이 포착됐다.
17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방송에서 옥정(김태희)은 이순(유아인) 앞에서 지난날의 실수를 인정하며 현숙한 왕비로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순은 그런 옥정의 손을 절대 놓지 않을 거라며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이후 옥정은 궁 이곳저곳을 살피며 자애로운 왕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시련은 계속됐다. 자신과 인현왕후(홍수현)의 이야기를 빗댄 소설 ‘사씨남정기’가 민심을 동요시켜 방송 말미에는 인현 앞에서 치욕을 당했다.
그런 가운데 옥정과 이순의 애틋한 포옹 장면이 공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공개된 사진 속 옥정은 하얀 속적삼 차림으로 이순의 품에 안겨 울먹이고 있다. 이 포옹 장면은 배경이 취선당이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취선당은 이순이 옥정에게 선물한 전각으로 두 사람의 사랑의 증표와도 같은 곳이다. 그런 취선당에서 이뤄진 애틋한 재회이기에 옥정과 이순의 사이가 더욱 다져지는 계기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옥정의 위기와 함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22회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이란 생중계 관계로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