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요즘 가족여행의 트렌드 중 하나는 리조트여행이다. 야외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리조트의 부대시설에서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선베드에서 편안하게 일광욕을 하면서 진정한 휴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는 리조트 내에 워터파크를 보유한 워터파크형 리조트가 인기. 호텔예약 즐겨찾기 돌핀스트래블은 올여름 성수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들을 위해 워터파크형 리조트 세 곳을 추천한다.
제대로 된 워터파크와 남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함께 누리고자 한다면 사이판 월드 리조트가 제격이다. 사이판 수수페 지역의 시빅센터 비치에 위치한 사이판 월드 리조트는 1만3,200㎡ 규모의 워터파크 웨이브 정글로 유명하다. 웨이브 정글에는 2m 높이의 파도풀, 200m 길이를 자랑하는 짜릿한 슬라이드 마스터 블래스트, 사이판의 파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파도풀, 유수풀, 아쿠아 어드벤쳐 등 색다른 테마풀이 들어서 있어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키즈 컬리지를 운영해 아이는 재미있게 부모는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도록 한다. 총 265개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도 사이판 월드의 장점이다. 가격 1박당 약 28만2000원부터.
수영장은 기본,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만끽하고 싶다면 괌 PIC(Guam PIC)를 선택해보자. 괌 PIC의 워터파크는 90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 액티비티 풀, 수중 징검다리, 수심 30cm의 키즈 시키 스플래시 풀을 갖춰 남녀노소를 만족시킨다. 여기에 윈드서핑, 스쿠버 다이빙, 스노쿨링, 카약, 카누 등 40여 가지의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클럽메이트들과 함께 수중 배구, 수중 농구 등의 게임을 할 수 있어 보다 다이내믹한 휴양이 가능하다. 다른 호텔에 비해 잘 갖춰진 키즈클럽이 있고 골드카드 이용 시 숙박은 물론 전 일정 식사와 70여 가지 액티비티가 몽땅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도 괌 PIC의 매력. 가격 1박당 약 30만원부터.
워터파크의 짜릿한 즐거움과 5성급의 럭셔리한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부 임페리얼 팰리스도 가족여행의 베스트셀러다. 임페리얼 팰리스는 세부 유일의 워터파크형 리조트로 속도감이 넘치는 슬라이드와 파도풀, 튜브 슬라이드, 유수풀, 어린이풀, 어드벤쳐 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바다에 마련된 전용 해변에서 각종 수상 스포츠도 가능하며, 4~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클럽에서는 아이들의 즐거운 휴식을 책임진다.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의 고급스러운 객실이 5성급 휴가를 완성한다. 가격 1박당 약 36만원부터.
올 여름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는 이국적인 섬에서 액티비티와 휴양을 동시에 경험하는 워터파크형 리조트로 즐거운 가족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