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동남아시아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세일시즌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6월부터 여름세일기간에 들어간 대표적인 쇼핑스폿인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태국도 최대 규모의 세일 기간에 들어갔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6월 29일부터 내로라하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메가 세일이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1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으며 의류를 비롯해 호텔, 스파, 공예품 등도 세일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세일기간을 잘 활용한다면 이번 휴가는 시작부터 끝까지 가벼운 지갑으로 즐길 수 있다.
쇼핑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동남아 쇼핑지로 빼 놓을 수 없는 홍콩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쇼핑 페스티벌인 ‘섬머 스펙타큘러’가 시작된다. 홍콩 여름세일은 6월에 30~50%할인으로 시작해 9월에는 50~70%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하게 늘어선 숍들과 최대 규모의 쇼핑몰 하버시티가 위치한 침사추이, 아기자기한 재미가 넘치는 소호거리와 코즈웨이베이에서 의류뿐 아니라 가구, 장식품 등 다양한 쇼핑을 즐겨보자.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행사인 ‘싱가포르 대 세일’은 7월 28일까지 열린다. 주요 쇼핑스폿인 오차드로드와 마리나베이 쇼핑몰 등에서 의류와 잡화, 주얼리 및 IT 제품까지 약 20~70%의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태국은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방콕, 푸켓, 코사무이, 치앙마이, 후아힌, 파타야 등 주요 도시에서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이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백화점과 면세점뿐 아니라 호텔, 스파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방콕의 시암은 대표적인 쇼핑센터인 시암파라곤, 시암디스커버리 등이 위치해 고급스러운 의류를 비롯해 가구, 레스토랑 등 시티라이프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으로 손꼽힌다. 푸켓타운에 자리한 대표적인 쇼핑센터이자 중심인 로빈슨 백화점과 오션 쇼핑몰에서는 고급 브랜드부터 로컬브랜드까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도 쇼핑의 열기가 뜨겁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메가세일 카니발’은 매년 7~8월에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며 로컬브랜드에서 명품에 이르기까지 15~70% 할인 판매하는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말레이시아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위치한 수리아는 각 브랜드 로드숍뿐 아니라 이세탄, 팍슨과 같은 백화점이 위치해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장소이다. 또한 다양한 쇼핑몰과 디자이너 부티크숍이 즐비해 있는 부킷빈탕 지역도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한편 개별여행 전문 내일투어는 말레이시아 최대세일 기간인 ‘말레이시아 메가세일 카니발’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금까기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리조트 메가세일 이벤트를 선보인다. 쿠알라 룸푸르에서 쇼핑, 랑카위에서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5일까지며 8월 30일 이전 출발자에 한해 제공된다. 특히 웨스틴 랑카위 리조트&스파, 다나 리조트, 포시즌 랑카위 리조트에 특별한 가격으로 머물 수 있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축제인 메가세일 카니발 기간에 맞추어 여심을 흔드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 기간 동안 호텔도 제공받아 알뜰한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