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흥국, 경제성장률 '위기'

[kjtimes=김한규 기자] 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신흥국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흥국의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4.6% 성장에 그쳤다. 일부 국가들은 외채가 급증해 금융위기 가능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주요 신흥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0116%를 유지하였으나 작년 3분기 4.5%대 까지 하락했다. 작년 4분기에 잠시 반등이 있었으나 올 1분기 4%대로 다시 내려갔다.

 

주요 신흥국 중 한국, 터키, 브라질 등이 1분기 성장률이 더 높았을 뿐이다.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 미국 등 선진국의 양적완화 혜택을 누렸던 신흥국들은 다가오는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의 변화가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은 신흥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