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방침에 따라 한국경제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축소에 따라 달러화가 급격하게 유출되면서 한국 포함 아이아 금융 시장에 영향을 받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급등해 1,100월대 중반을 웃돌고 있고, 채권값 변동도 심상치 않다.
이런 변화는 시장금리 상승과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악화도 우려되는 등 한국경제 전반에 부담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세계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판단해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별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양적완화로 인한 자본의 유출입도 있을 수 있고 수출 등에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또, 기재부와 한국은행은 내달 19~20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국제공조를 통한 금융시장 불안 완화에도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