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적완화 축소 방침 재확인

하반기 한국경제 악화 우려

[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방침에 따라 한국경제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축소에 따라 달러화가 급격하게 유출되면서 한국 포함 아이아 금융 시장에 영향을 받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급등해 1,100월대 중반을 웃돌고 있고, 채권값 변동도 심상치 않다.

 

이런 변화는 시장금리 상승과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악화도 우려되는 등 한국경제 전반에 부담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세계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판단해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별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양적완화로 인한 자본의 유출입도 있을 수 있고 수출 등에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 기재부와 한국은행은 내달 19~20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국제공조를 통한 금융시장 불안 완화에도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