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싸이 박현빈 완벽 빙의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의 박보검이 2회 연속 노래실력을 발휘해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2221회 방송에서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뛰어난 노래실력과 댄스를 선보였던 그는 23일 방송된 22회에서 또 한 번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극중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박보검은 임팩트 있는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였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젠틀맨을 부르며 등장해 전세계에서 화제가 된 시건방 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10등신 우월외모에 노래와 춤까지 겸비해 그 자체가 바로 물건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트로트 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집 마당을 청소하던 그는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따라 부르며 노래방 도우미 때 부를 노래를 미리 연습했다. 자아도취 상태로 트로트를 부르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한쪽으로 정갈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빗자루를 마이크삼아 노래하는 모습, 자체발광 꿀 피부 역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글라스 쓴 것 까지, 싸이 완벽 빙의네요~!”, “언제 저렇게 춤을 연습했지?”, “여기 아줌마 팬 예약이요~!”, “가요 프로그램 출연해도 손색 없겠어요~”, “앨범 한 장 내보는건 어떨지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원더풀 마마는 시장 거리 좌판 상에서 백억 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가 철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보검은 극중 배종옥의 막내아들로 출연 중이다.

 

원더풀 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45SBS에서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