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공모합니다”

대학생 대상 신상품 디자인 기획안 공모전 개최

[kjtimes=이지훈 기자]“5주에 걸친 아이디어 워크샾을 진행하는 만큼 향후 상품 기획MD 및 마케팅, 디자인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역량 육성의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CJ오쇼핑은 25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참신한 신상품을 개발하고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오’팩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예선 주제는 CJ오쇼핑에서 상품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생활&주방용품의 신상품 디자인 기획안을 제출하는 것이다.

 

오클락(www.oclock.co.kr) 공모전 페이지 내에서 제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내달 7일까지 이메일(ideaofactory@cj.net)을 통해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팀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5주간 CJ오쇼핑 본사에서 진행되는 워크샾 활동에 참여해 공모전 본선 단계를 준비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공모전 본선 주제는 본선 진출자에 한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며 “워크샾 활동 기간 중에는 CJ오쇼핑에 재직 중인 이미용,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MD가 멘토링을 맡아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아이디어 개발 및 참여자들의 역량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수상자는 8월 23일 CJ오쇼핑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1명/팀) 300만원, 최우수상(1명/팀) 200만원, 우수상(1팀/명) 100만원 등 상금 총 60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당사 입사 지원 시 가산점 특전도 부여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