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한효주 권기수 작가와 함께하는 모바일 모닝갤러리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으다. 잇다. 흔들다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우 한효주와 권기수 작가가 참여하는 아트&쉐이크 프로젝트시즌2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트&쉐이크 프로젝트는 모바일 세상에서 영감을 나누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다음과 예술문화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프로젝트다.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는 모바일 모닝 갤러리시즌2 프로젝트에서 배우 한효주와 동구리권기수 작가는 자신들의 작품과 애니메이션을 다음 모바일을 통해 선보인다.

 

일상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다음 앱에 마련된 모바일 모닝 갤러리 페이지에 자신의 사진을 제목과 함께 올려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모바일 모닝 갤러리에 게재된 사진을 감상하거나 소셜 네트워크로 확산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우수한 사진과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은 다음 모바일 메인 화면에 게재된다.

 

모바일 모닝 갤러리의 모델이자 작가로 참여하는 한효주는 권기수 작가의 동구리도슨트를 시작으로 권기수 작가의 작품을 보고 받은 영감을 직접 그린 스틸 작품을 선보인다. 7월에는 한효주가 직접 그린 캐릭터로 만든 20초 애니메이션도 공개한다. 몇 차례 감각적인 캐릭터와 그림을 선보인 바 있는 한효주는 아트&쉐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아트테이너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국적인 감성을 가진 동그란 얼굴과 몇 가닥의 머리카락을 가진 동구리로 주목을 끌고 있는 권기수 작가는 동구리작품 100편과 함께 동구리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7월에는 한효주와의 콜라보 애니메니션을 다음앱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작품 동구리는 미술계에 활동하고 존재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로서 솔직하고 자유롭고 싶은 마음과 그렇지 못한 현실의 사이에서 겪는 내적 갈등과 끊임없이 미술계 내에서의 위치를 확인하고 작가 스스로의 해답을 찾는 과정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아트&쉐이크 캠페인은 대한민국이 모바일을 통해 예술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모으다. 잇다. 흔들다캠페인의 큰 틀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다음의 모바일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모바일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으다. 잇다. 흔들다는 모바일 다음의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으로, 흩어져 있는 사용자들의 생각을 모으고 이어주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사진작가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배두나와 함께하는 모닝 갤러리시즌1에 이은 이번 프로젝트로 다음은 모바일 이용자 참여를 통한 양질의 문화 컨텐츠를 축적해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하는 동시에 사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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