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스트래블,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주목 받은 호텔 소개

 

[KJtimes=유병철 기자] 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담아내기 위하여 드라마와 영화의 해외 로케이션이 보편화 되면서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떠나는 여행은 새로운 테마로 자리잡았다. 호텔예약 즐겨찾기 돌핀스트래블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 받고 있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김남길과 손예진 주연의 KBS2 드라마 상어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일본 오키나와를 해외 로케이션 장소로 선택했다. 드라마 상어에는 김남길이 수족관 안의 상어를 바라봤던 츄라우미 수족관, 여자의 지갑을 훔쳐 도망가는 소매치기를 방관하고 있는 김남길과 지갑을 찾아주려던 이하늬가 처음으로 마주쳤던 슈리성 외곽길, 김남길과 이하늬가 대화를 나눈 산책로는 슈리성 옆의 인공연못 베자이텐도우 등 오키나와의 다양한 명소가 등장했다.

 

드라마 상어의 오키나와 촬영지 중 가장 인상적인 곳 중 하나는 김남길의 집안이 운영하는 리조트로 등장하는 유럽풍의 비치 호텔. 이 호텔은 오키나와 북부 니라이 비치 앞에 위치한 호텔 닛코 아리비라로 이하늬가 리조트 실습생으로 교육을 받는 장면, 손예진과 하석진이 김남길의 초대를 받아 이 호텔에 묵는 장면 등 주요 장면들이 촬영된 곳이다. 닛코 아리비라 리조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닛코가 운영하는 오키나와 최고급 호텔로 396개의 객실과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건축 디자인과 야자수와 어우러진 수영장, 깨끗한 전용 해변이 자랑이다.

 

홍콩과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천만 흥행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의 촬영 무대에서 묵어보는 건 어떨까. ‘도둑들의 주요 촬영지는 마카오의 대형 카지노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즈로 예니콜 전지현이 몸에 딱 붙는 수트를 입고 호텔 벽을 타는 장면, 도둑들이 카지노에서 작전을 펼치는 장면 등이 이 곳에서 촬영됐다. 마카오 코타이에 위치한 시티 오브 드림즈는 크라운 타워, 하드락 호텔,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 3개의 호텔과 카지노, 레스토랑, 공연장 등으로 이뤄진 복합 리조트 단지다.

 

영화 도둑들의 마지막 장면에서 전지현이 수영을 하던 옥상 수영장 역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면이 유리로 된 아찔한 옥상 수영장이 있는 이 호텔은 있는 홍콩의 하버 그랜드 구룡. 21층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구룡반도와 홍콩섬의 마천루가 한눈에 담기는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 수 있는 호텔로 총 554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의 70%가 빅토리아 하버를 감상할 수 있는 하버뷰로 이뤄져 차별화되는 5성급 호텔이다.

 

올 여름 영화보다 더욱 영화 같은 휴가를 경험하고 싶다면 드라마 영화에 등장한 그림 같은 호텔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