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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2년만에 새 외식사업 '계절밥상'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이 2년 만에 새 외식사업을 전개한다. 음식점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고 나서 첫 신규출점이기도 하다.

 

CJ푸드빌은 4일 한식 샐러드바 형식의 '계절밥상' 1호점을 판교 아브뉴프랑에 열었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공급받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70여종의 한식 요리를 샐러드 뷔페 형식으로 제공, 중소 농가와 상생·한식문화 확산을 함께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메뉴에는 쌈, 밥, 밑반찬을 비롯해 고추장 삼겹살 등 그릴과 철판요리, 주먹밥, 면, 즉석요리, 디저트가 포함됐다.

 

푸드빌이 새 외식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2011년 7월 제일제면소와 빕스버거를 론칭한 이후 2년만이다.

 

특히 외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고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계절밥상은 오래전부터 준비한 사업이기 때문에 출점 제한 이전에 이미 계약을 완료해 특별한 문제는 없다"며 "앞으로 신규 출점은 규정을 지키며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드빌은 '계절밥상' 판교점을 시장 테스트를 위한 '안테나숍'으로 운영한 후 올해 안에 추가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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