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트리’ 홍수아, 색다른 청순 이미지 발산

(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홍수아가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홍수아는 영화 망고트리에 여주인공 수진 역으로 캐스팅되며 국내외를 오가는 일정으로 촬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주 약 2주간의 필리핀 세부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홍수아의 해외 로케이션 스틸 컷이 공개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 속 홍수아는 성당 안에 홀로 앉아 순백의 미사포를 쓴 채 조용히 묵상하며 기도하고 있다.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검지의 묵주 반지와 목에 걸린 조그마한 십자가 목걸이가 청초한 매력의 홍수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다소곳이 앉아 두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그간 홍수아가 발산해온 매력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실제로도 홍수아는 천주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성당에 홀로 남아 멀리 해외 촬영을 온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기도를 했다는 후문. 스태프들도 착한 홍수아의 마음씨에 감동하며 촬영을 이어 갈 수 있었다.

 

국내에 귀국하자마자 서울대공원의 명예동물원장으로 위촉되며 영화촬영 이외의 시간에는 틈틈이 봉사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유기견을 정성스레 돌보고 동물사랑 실천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쓰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편 홍수아는 영화 망고트리의 촬영 일정에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후속 작품을 물색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작품을 결정하고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