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고창석이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출연을 확정했다.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청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이다.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등의 기민수와 OCN 드라마 ‘신의 퀴즈’의 박재범이 각각 연출과 집필을 맡았으며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이 캐스팅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고창석은 소아외과 병동 남자 간호사 조정미 역으로 고등학교 때 조폭에 연류되었지만 착실한 노력으로 자신이 꿈꾸던 병원에 취직한 인물이다. 그는 겉모습과는 달리 정이 많고 병동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 따뜻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창석은 “‘굿닥터’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이번에 소아외과 병동 남자간호사 조정미라는 역할을 맡았다. 한때 조폭이기도 했지만 간호사가 되면서 병동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 따뜻한 인물이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고창석은 올해 KBS2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 특유의 코믹연기와 진중한 연기를 번갈아 선보였으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도 천의 얼굴을 선보여 미친 존재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굿닥터’는 KBS2 월화드라마 ‘상어’ 후속으로 8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