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굿닥터’ 출연 확정…남자간호사 조정미 역

 

[KJtimes=유병철 기자] 고창석이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출연을 확정했다.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청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이다.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등의 기민수와 OCN 드라마 신의 퀴즈의 박재범이 각각 연출과 집필을 맡았으며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이 캐스팅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고창석은 소아외과 병동 남자 간호사 조정미 역으로 고등학교 때 조폭에 연류되었지만 착실한 노력으로 자신이 꿈꾸던 병원에 취직한 인물이다. 그는 겉모습과는 달리 정이 많고 병동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 따뜻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창석은 “‘굿닥터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이번에 소아외과 병동 남자간호사 조정미라는 역할을 맡았다. 한때 조폭이기도 했지만 간호사가 되면서 병동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 따뜻한 인물이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고창석은 올해 KBS2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 특유의 코믹연기와 진중한 연기를 번갈아 선보였으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도 천의 얼굴을 선보여 미친 존재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굿닥터KBS2 월화드라마 상어후속으로 8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