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를 확산시킨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인구복지협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에서 주관한 2회 인구의 날 기념 일·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공모에 참가한 조폐공사가 일·가정 균형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조폐공사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임신·육아기 직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시설 운영, 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 및 경조사 지원,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일·가정 균형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평소 직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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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