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를 인정했다.
한 매체는 “엄지원과 오영욱이 함께 교회를 다니며 사랑을 키워왔다”며 “지난 1일 한혜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떠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엄지원 소속사 측은 15일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 중인 게 맞다. 두 사람이 지인을 통해 만난 뒤 지난 연말부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두 사람 모두 결혼적령기인 만큼 신중하게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됐는지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엄지원의 아버지는 엄이웅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이다. (주)한도엔지니어링은 1991년에 설립된 회사로 도시개발 계획수립·토목설계·교통 등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기술용역을 제공하는 건설종합엔지니어링 업체다
엄지원의 연애 상대인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과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에세이를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엄지원의 아버지가 건설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만남도 아버지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