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열애 인정…소속사 측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를 인정했다.

 

한 매체는 엄지원과 오영욱이 함께 교회를 다니며 사랑을 키워왔다지난 1일 한혜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떠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엄지원 소속사 측은 15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 중인 게 맞다. 두 사람이 지인을 통해 만난 뒤 지난 연말부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두 사람 모두 결혼적령기인 만큼 신중하게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됐는지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엄지원의 아버지는 엄이웅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이다. ()한도엔지니어링은 1991년에 설립된 회사로 도시개발 계획수립·토목설계·교통 등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기술용역을 제공하는 건설종합엔지니어링 업체다

 

엄지원의 연애 상대인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등 여행과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에세이를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엄지원의 아버지가 건설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만남도 아버지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