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민, 걸스데이 민아 짝사랑 ‘콩닥콩닥’

(사진 = 영화 홀리스틸컷)

 

[KJtimes=유병철 기자] 신인배우 윤태민이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윤태민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의 첫 주연작 영화 홀리에서 같은 반 친구 완이(민아)를 짝사랑하는 진우 역을 맡았다.

 

극중 하굣길을 함께 고민을 나누던 완이가 외국으로 떠나게 되자 작별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수줍은 미소년의 이미지를 선보이며 관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소심한 소년 역할을 형상화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수 타미의 ‘Never Let You Go’ 뮤직비디오 출연 이후 두 번째 출연 기록을 세운 영화 홀리에서는 아직 배워야할게 많은 신인 연기자이지만 민아와 자연스런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서로에게 하나뿐인 친구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냈다.

 

영화 홀리는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연출해 온 박병환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모녀의 갈등과 화해, 꿈 많은 소녀의 성장통을 그린 작품. 민아가 극중 미군클럽에서 무용수로 일하며 혼자 딸을 키워온 홀리(신이)의 딸 완이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과학대 모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윤태민은 신인배우의 딱지를 떼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가겠다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저 만의 캐릭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힌 가운데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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