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 c&c)
[KJtimes=유병철 기자] 아역출신 배우 문가영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방영될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 현시대의 가족키워드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패밀리얼리즘 드라마이다.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등이 자매로 캐스팅된 가운데 그 뒤를 이어 문가영이 넷째 딸 왕해박 역으로 캐스팅 됐다.
고등학생 왕해박은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하고 스마트폰만 붙잡고 살며 식구들 누구와도 말을 섞지 않고 꼭 필요한 말만하고 병풍처럼 가족 사이에 껴 앉아 있어 가족으로 인정될 뿐이다. 그러나 공부도 꽤 잘하며 피는 못 속인다고 왕씨 가족 집안 피가 흐르는 왕해박이 사건을 크게 한 번 터트리는 반전이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한편 문가영은 29일 첫 방송 예정인 소이현, 옥택연 주연의 tvN 새 월화 드라마 ‘후아유’에서 사연이 있는 귀신 오름 역으로 캐스팅되어 1, 2회에 출연하며 첫 스타트를 끊는다.
문가영은 2006년 Mnet ‘추락천사 제니’로 데뷔했으며 영화 ‘궁녀’, ‘우리 동네’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정용화의 동생으로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에서 영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사건의 비밀의 열쇠를 쥔 신비스러운 소녀 서현 역으로 10대 답지 않은 섬세하고도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적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문가영. 그 내공으로 앞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할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