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유아인 “내가 빅3? 김수현 송중기에 묻어가는 거지”

(사진 = 하이컷)

 

[KJtimes=유병철 기자] 유아인이 20대 남자배우 빅3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유아인은 23일 공개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어플에서 김수현 송중기와 함께 20대 남자배우 빅3로 거론되는 주변의 평가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유아인은 솔직히 빅3는 아니고 내가 빅2(김수현 송중기)에 묻어가는 것이다내가 그들보다 못한 인간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대중성이나 인기, 커머셜하게 봤을 때 냉정하게 난 그 정도인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유아인은 다들 서로 갈 길이 다르고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의식 안 한다고 말하더라. 하지만 나는 색깔이 달라도 의식은 한다. 당연히 1등 하고 싶고 내가 제일 좋은 배우였으면 좋겠다. 물론 우린 너무 색깔이 다른 사람들이고 각자의 몫이 있고 앞으로도 이 배우군을 형성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20대 배우군이 확고하게 형성돼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영화 완득이때 김윤석 선배에게 이런 토로를 한 적이 있었다. ‘이 영화가 500만 명이 들어도 결국 나한테 와주는 작품은 없고, 20대 배우를 과감하게 기용하려는 작품이 없다. 그래서 결국 안정적이고 확실한 40대 배우 선배들이 나가는 작품에 같이 묻어가는 캐릭터가 나에겐 최선이다라고그는 이어 불과 2년 전만 해도 (20대 남자 배우가) 정말 없었는데 이제는 배우군이 딱 있으니까 그들을 위한 작품이 개발되는 것 같다며 송중기-김수현 등과 신진 배우군을 형성함으로써 얻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을 반가워 했다.

 

이번 인터뷰에선 이밖에도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관련된 에피소드, 트위터에 글을 쓰는 이유와 그로부터 촉발된 논란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함께 실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