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굿 닥터’ 주원 주상욱, 우애 좋은 꽃미남 형제 깨알 귀요미 열전

(사진 = 로고스필름)

 

[KJtimes=유병철 기자] ‘굿 닥터주원과 주상욱이 우애 좋은 꽃미남 주주 형제의 면모를 드러냈다.

 

주원과 주상욱은 오는 85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터프하고 도전적인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게된 두 사람의 야심찬 연기변신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소아외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주상욱은 10살 정도의 인격을 지닌 자폐증세 주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상황. 평범하지 않은 주원과 숨겨왔던 상처가 있는 주상욱이 대립각을 세우며 팽팽하게 맞서게 된다.

 

이와 관련 극중에서 강력한 맞대결을 벌이게 될 주원과 주상욱이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면 180도 다른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캐릭터에 몰입된 채 연기를 펼치다가도 잠깐 쉬는 시간이 되면 다정하게 눈을 마주한 채 연신 이야기꽃을 피워내고 있는 것.

 

또한 주원은 주상욱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V라인을 만들고 포즈를 취하자 뒤에서 주상욱의 포즈를 똑같이 흉내 내는가 하면, 주상욱이 밥을 못 먹어서 배가 고프다고 얘기하자마자 주상욱의 배 부분에 청진기를 들이대며 소리를 들어보는 시늉을 하는 등 귀요미 행보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깨알 웃음을 이끌어내는 주상욱과 주상욱의 한마디 한마디에 환한 미소로 답해주는 넉살좋은 주원의 모습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케 하고 있는 것. 사이좋은 두 사람의 장난과 폭풍 웃음으로 인해 촬영장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기 일쑤라는 귀띔이다. 실제로는 두터운 우애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연기할 때의 찰떡 호흡으로 이어지면서 2013년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 감동 의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과 주상욱은 굿 닥터안에서 팽팽한 대립구도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하게 된다하지만 촬영이 끝나고 나면 두 사람은 영락없이 절친한 사이로 돌아가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카메라 안에서도 밖에서도 환상 호흡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OCN 드라마 신의 퀴즈를 통해 새로운 의드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재범 작가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등에서 감동과 웃음이 결합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기민수 PD의 첫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어후속으로 방송될 굿 닥터는 오는 8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