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 몰디브 신규 취항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로 꼽히는 꿈의 휴양지몰디브 여행을 보다 쉽고 경제적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1027일부터 몰디브로 주 4회 운행하는 정기 여객편을 신규 취항하며 이달부터 예약 발권을 시작한다. 몰디브로 여행 시 무료 스탑오버 혜택이 제공되어 한 번의 여행으로 홍콩과 몰디브 모두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 부부 및 가족여행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몰디브로 떠나는 여행객은 캐세이패시픽항공을 통해 인천에서 출발 가능하며 자매회사 드래곤에어를 통해서는 부산과 제주에서 출발할 수 있다. 46편 운항되는 캐세이패시픽의 항공편을 이용해 홍콩에 도착한 후 승객들은 몰디브행 항공편으로 환승하게 된다. 시차는 몰디브가 홍콩보다 3시간 빨라, 오후 515분에 홍콩에서 출발하는 몰디브행 항공편은 같은 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925분에 몰디브에 도착하게 된다. 몰디브에서 홍콩으로 떠나는 항공편은 오후 1135분에 출발하여 익일 오전 855분에 홍콩에 도착한다.

 

에어버스 A330-300으로 운행되는 홍콩-몰디브간 노선은 주 4(, , , ) 운항한다. 내년 3월까지 판매하는 국내 출발 항공권 요금은 855700(/목요일 출발 한정,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부터다.

 

몰디브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급 리조트 등의 장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항공편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항공 노선 및 일정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신혼여행은 물론 가족여행지로도 몰디브가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