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tvN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연일 화제다. 연세 지긋한 할배들이 처음으로 경험하는 유럽배낭여행의 과정을 보여주는 ‘꽃보다 할배’는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인생의 교훈을 되새겨 주면서 남녀노소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꽃보다 할배’가 증명했듯 유럽배낭여행은 더 이상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해외여행이 일반화되고 개별자유여행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3040을 넘어 5060까지 유럽배낭여행의 수요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우리나라 배낭여행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내일투어가 최근 40~50대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유럽배낭여행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내일투어의 퀸즈 페스티벌은 20대의 특권이라 여겨졌던 유럽배낭여행을 40~50대 여성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4050 퀸즈 배낭여행은 12일 동안 14개 도시를 관광하기도 하는 패키지 여행과 달리 한 번에 많은 국가를 방문하지 않는다. 또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여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지며 장시간 이동으로 체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야간열차 이용을 피하고 단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한 것도 4050 퀸즈 유럽배낭여행의 특징이다.
4050 퀸즈 배낭여행은 패키지 상품들과 전혀 다르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나만의 자유시간이 없고 외곽에 위치한 숙소에 묵기에 오후와 저녁 시간을 활용할 수도 없다. 또 각종 잡화 및 쇼핑 옵션에 소중한 여행 시간을 빼앗기는 것도 현실이다.
반면 내일투어의 4050 퀸즈 배낭여행은 여성들이 유럽의 낭만과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내 마음대로 전부 경험하면서도 자유여행이 부담스러울 때에는 전문 인솔자와 함께 도시 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텔을 이용해 오후 시간에도 나만의 시간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으며 유럽 3대 박물관에서는 전문 지식을 보유한 가이드가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해 여행의 감동과 감성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4050 퀸즈 상품은 여행 콘셉트에 따라 세 가지로 출시됐다. ▲엄마와 딸이 함께하기 좋은 단체배낭 퀸즈 맘 15일은 서유럽의 메인 도시와 프랑스의 베니스라 불리는 동화 같은 마을 스트라스 부르그를 관광하는 상품으로 요금은 339만원부터 ▲자매 또는 친구와 즐기면 더 감동적인 단체배낭 퀸즈데이 15일은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면서 유럽 최고의 풍경열차 골든패스라인을 경험하는 상품으로, 요금은 339만원부터 ▲사랑하는 남편과 떠나길 추천하는 단체배낭 퀸즈 러브 15일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 발칸 반도를 둘러보는 상품으로 329만원부터 제공된다.
상품에는 자사 고객들의 후기와 평가를 바탕으로 파리 유람선, 몽빠르나스 타워 전망대, 미술관 투어, 대도시 명품 아웃렛 VIP 쿠폰 등 4050 여성 여행자가 선호하는 혜택만을 엄선해 포함시켜 만족도를 높인다. 해당 상품들은 4050 여성들이 사랑하는 남편, 딸, 자매,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