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7년 만에 미니앨범 발표

 

[KJtimes=유병철 기자] 진화하는 록의 혁명 시나위가 2006년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미니 앨범 ‘Mirrorview’31일 정오 음원 선공개, 82일 앨범 발매를 확정지었다.

 

이번 미니 앨범은 시나위의 대표곡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포함한 6곡이 수록되어 있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시나위의 재결성을 선언하며 보컬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얼굴 윤지현이 합류한 새 미니앨범 ‘Mirrorview’가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공개되는 것. 또한 842013년 지산월드락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를 통해 공식적인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밴드 시나위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의 1세대 헤비메탈 록밴드이자, 임재범, 김종서, 김바다, 서태지 등 내놓으라 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탄생시킨 명실공히 대한민국 록의 전설로 인정받고 있는 밴드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기존의 시나위 색은 유지하되, 다분히 하이브리드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신스의 조합이 돋보이는 진화된 록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경쾌하지만 중후한 신대철의 기타 리프는 살아 있으며 새 보컬 윤지현의 파워풀한 보이스는 과연 시나위답다라는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앨범이다.

 

한편 이번 앨범에서는 록밴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눈에 띄며 게이트플라워즈의 박근홍, 로맨틱펀치의 배인혁, 피아의 옥요한, 내 귀의 도청장치의 이혁, 드럼에 피아의 양혜승, 신인밴드 블랙독의 주강훈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록 앨범으로 완성시켰다.

 

반가운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시나위는 31MBC ‘문화 콘서트 난장에서 컴백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시나위 컴백 스페셜 무대는 광주는 물론 지역 관객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방송은 8월 한 달 동안 토요일 밤 1115분부터 광주 MBC를 통해 방송, 울산, 포항, MBC, MBC NET, 수도권 지역 지상파 DMB, 유투브 난장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