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첫 공식 홈페이지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임태경이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를 오픈한 당일, 팬들의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며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어 인기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임태경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임태경의 소속사 떼아뜨로는 그 동안 임태경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이 끊임없이 공식 팬클럽 활동에 대한 문의 전화를 주셨다. 임태경씨 또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공식 팬클럽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설된 홈페이지에서는 임태경의 프로필을 비롯하여 그 동안 참여했던 음반과 뮤지컬 작품들에 대한 정보 및 영상, 사진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태경이 직접 팬들에게 편지를 남기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책이나 시를 읽어주는 등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특별 게시판도 개설되어 있다. 임태경의 공식 팬클럽은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며 추후 팬클럽 창단식 및 팬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경은 현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타이틀롤인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아 순수하고 열정적인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부터 냉정한 복수의 화신 몬테크리스토 백작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관객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다시 한 번 출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명곡 판정단을 비롯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