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기업은행이 예금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형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절세와 수익 등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보험 품은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5년 만기 정기예금과 5년 납입 10년 만기 저축보험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 시 목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면 5년간 매달 원금과 이자가 보험으로 자동 이체된다.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상품의 비과세 요건이 강화돼 5년 납입 10년 만기의 월적립식 보험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점을 착안해 만들어졌따.
보험으로 이체되기 전까지는 현재 평균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 3.0%를 적용 받는다. 이체 후엔 원금에 이자를 더해 보험의 공시이율을 적용받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가입은 개인 대상이며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