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고혹적인 블랙 신부 연출

 

[KJtimes=유병철 기자] 이민정을 2013 FW 새 뮤즈로 기용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패션 잡화 브랜드 빈치스벤치가 새로운 광고 컷을 공개했다.

 

광고 속 이민정은 매혹적인 자태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비신부의 단아한 모습을 선사했으며 신부를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가 아닌 다소 파격적인 블랙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해 클래식한 무드를 유지함과 동시에 시크, 모던, 트렌디를 표현한 블랙 신부를 연출했다.

 

전형적인 신부의 틀을 깬 블랙 신부의 모습은 고루한 결혼 예복에서 벗어나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신부의 모습으로 재해석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광고 속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디자인의 핸드백은 빈치스벤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빈센트 뒤 사르텔이 뮤즈 이민정의 결혼을 기념하여 스페셜 라인으로 디자인 했으며 기존의 로맨틱 스타일의 웨딩백과는 다른 모던 스타일의 웨딩백을 새롭게 제안한다.

 

빈치스벤치의 마케팅 팀에서는 신비로운 신부의 느낌을 연출한 이민정의 매력은 무궁하다고 생각한다. 평소 깨끗하고 청초한 이미지뿐 아니라 시크하고 도도한 블랙 신부 감성은 블랙& 화이트로 디자인된 이민정의 웨딩백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빈치스벤치가 추구하는 모던&클래식 감성이 그대로 표현되어 빈치스벤치 2013 FW 베스트 광고 컷으로 꼽는다고 전했다.

 

한편 빈치스벤치의 뮤즈 이민정은 오는 10일 이병헌과 웨딩 마치를 올릴 예정으로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