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미스터 태이, 데뷔 첫 뮤지컬 도전

 

[KJtimes=유병철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미스터미스터(MR.MR) 태이가 뮤지컬 천 번째 남자에 캐스팅 됐다.

 

미스터미스터 소속사 위닝인사이트엠 측은 8태이가 최근 천 번째 남자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태이는 최근 발표한 미스터미스터의 신곡 웨이팅 포 유’(WAITING FOR YOU)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 뮤지컬 출연을 결정짓고 연습에 한창이다.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에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부진 각오다.

 

태이는 극중 박규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이 뮤지컬에는 남성 아이돌 그룹 비원에이포(B1A4) 산들과 보이프렌드 동현이 김응석 역으로 더블 캐스팅 무대에 오른다.

 

태이는 뮤지컬 제의를 받았을 때 꿈만 같았다. 일본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 번째 남자는 한국의 오랜 전설인 구미호를 모티브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있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아이러니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린다. 오는 928일부터 일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