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효성(004800)이 올해 2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급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효성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의 영업이익이 2074억7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0.8%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9% 늘어난 3조3577억원 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310.9% 증가한 686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 사업부의 선전과 함께 섬유부문의 활약과 중공업 부문이 2년 만에 흑자전환하면서 실적 호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공업 부문의 수익 개선, 화학 부문의 성수기 진입, 타이어 보강재 부문의 판매 증가 등으로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