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태권도 공인 5단 심사 합격…도대체 못하는 게 뭐야?

(사진 = SM C&C)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729일 태권도 5단 승심 심사 참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수근이 공인 5단 취득 합격 소식을 전해왔다.

 

이수근의 발군의 태권도 실력은 이미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알려져 왔었다. 특히나 올해 2KBS2 ‘12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의 태권도 선수 황경선 앞에서 540도 발차기를 완벽하게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지난 5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짧은 다리로 강력한 발차기 세례를 퍼부어 자신보다 2배 가까이 체급 차이가 나는 강호동을 울상 짓게 하며 시청자들를 폭소케 했다.

 

이수근은 이번 합격 소식을 전하며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해왔다. 고교시절 선수활동을 거쳐 군복무시절 제 3군 사령부 대표선수로 활동했다부상으로 선수의 꿈은 접어야 했지만 아직도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 앞으로 6, 7단 취득을 위해 꾸준히 수련할 예정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태권도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2 ‘우리동네예체능’, ‘12’,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등에서 만능 스포츠맨으로 활약 중인 이수근의 이번 태권도 공인 5단 취득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 밝힌 적이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