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광고계 접수 점핑…옥션모바일 광고모델 발탁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옥션모바일 광고 모델로 직렬 5기통 댄스의 주인공인 걸그룹 크레용팝을 선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옥션모바일 광고에서 크레용팝은 히트송 빠빠빠의 후렴구를 재미있게 개사한 쇼핑송을 부른다. 멤버들은 쇼핑송에 맞춰 트레이드마크인 직렬 5기통 댄스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크레용팝의 상징인 트레이닝 복에 멤버별로 한 글자씩 옥션모바일을 새기고 헬멧에는 모바일을 상징하는 안테나를 장착해 보는 이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이달 초 한 쇼핑몰에서 이른 아침부터 진행됐던 옥션 광고 야외촬영에서는 크레용팝 멤버인 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가 직렬 5기통 댄스를 추자, 순식간에 100여 명의 관객들이 몰려 함께 율동을 따라해 최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촬영이 TV광고로서는 처음이었던 크레용팝은 재미난 콘셉트로 개사된 노래에 즐거워하며 찜통더위 속 장시간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내색 없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깜찍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광고는 모바일쇼핑 활성화에 따라 7월 새롭게 개편된 옥션모바일을 알리는 목적이다.

 

옥션모바일 거래액은 전년 대비 400% 성장(7월 기준)하면서 모바일쇼핑 주고객층 중 하나인 출퇴근 쇼핑족을 겨냥해 모바일 AMPM 특가코너를 오픈하고 모바일쇼핑 상품마다 독특한 상품 카피를 도입하는 한편 모바일에서 9천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ID당 월 1회 무료배송쿠폰을 제공하는 등 실속과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엄지쇼핑족을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광고에 개사되어 쓰인 크레용팝의 빠빠빠는 발매한지 44일 만에 100위 밖으로부터 역주행하여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양산해 호주, 프랑스 언론에서도 보도되면서 크레용팝은 지난 13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음반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이효영 부장은 모바일을 통한 새롭고 유쾌한 쇼핑 경험을 상징하는 의미로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용팝을 모델로 발탁했다독특한 콘셉트와 발랄한 안무 등 톡톡 튀는 개성이 옥션모바일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특히 젊은 고객층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