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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주원 문채원, 러블리한 힐링 커플 등극

(사진 = 로고스필름)

 

[KJtimes=유병철 기자] ‘굿 닥터주원과 문채원이 아기자기 꿀잼나는 동물원 데이트를 통해 힐링 데이트의 진수를 펼쳐낸다.

 

주원과 문채원은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과 탁월한 미모에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갖춘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주원은 천재적인 의학지식을 가졌으나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진 박시온 캐릭터를, 문채원은 따뜻한 마음씨와 의사로서의 강한 집념을 지닌 차윤서 캐릭터를 신들린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전무후무 힐링 의드를 완성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주원과 문채원은 오는 19일 방송될 5회 분에서 동물원을 방문, 알콩달콩한 첫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선보인다. 동물과 관련된 살가운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솜사탕과 음료수를 나눠먹는 등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힐링 데이트를 담아내는 것. 특히 동물 머리띠를 한 채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원과 주원의 손을 이끌며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문채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의 싱그러운 첫 데이트는 어떤 모습일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주원과 문채원의 동물원 데이트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동물원 나들이가 신이 난 듯 함박웃음을 지은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32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5시간 동안이나 이어진 촬영이 무색할 정도로 극중 데이트의 분위기를 즐기며 행복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 소품으로 사용한 솜사탕이 줄줄이 녹아 몇 개나 교체해야 됐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유쾌한 데이트를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이 날은 방학 기간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동물원을 찾았던 상태. 주원과 문채원의 촬영소식을 접한 수많은 인파가 촬영현장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촬영이 잠시 중단된 채 촬영장소를 옮기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굿 닥터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현장에서 실감한 두 사람과 제작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과 문채원은 각각의 순수함과 따뜻함으로 서로를 보듬어가며 미묘한 감정을 싹틔우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동물원 데이트가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힐링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두 사람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러브라인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회 방송분에서는 문채원이 돌직구 개념 의사다운 폭풍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문채원은 환자를 가려 받고 몸 사리기에 여념이 없는 선배 의사를 향해 격분, 자신이 직접 첫 수술을 집도했던 것. 오직 위급한 환아를 살리겠다는 집념 하나로 윗선의 반대에도 수술을 강행했지만 수술 도중 어레스트 알람이 울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는 굿 닥터’ 5회 방송분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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