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중국영화 ‘PK 퀸카’주연 캐스팅

(사진 = 에이치에이트 컴퍼니)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손태영이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영화 ‘PK퀸카의 주연으로 캐스팅 된 것.

 

영화 ‘PK퀸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 수시앤이 일과 사랑 모두에서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로 이안 감독의 결혼 피로연등에 출연했던 대만의 국민배우 자오원쉬안이 손태영의 상대 역으로 캐스팅 됐으며 영화 손문박등을 연출한 중국의 오위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PK퀸카의 제작사 기린넷영상문화컨텐츠는 2008화피2012화피2’를 제작한 중국 굴지의 영화사. 특히 화피2’는 중국 영화사상 최초로 흥행 수입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중국영화 박스오피스 13개 부문의 기록을 갈아치운 흥행작이다. 이에 중국 최고의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영화사와 손태영의 만남은 중국 내에서도 대형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린넷영상문화컨텐츠 관계자는 도시적이며 세련된 이미지에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손태영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처럼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에 최적화된 배우다고 손태영 캐스팅 이유를 밝히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손태영은 이번 영화에서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만 순수한 매력이 있는 유명 방송국 PD 수시앤으로 분한다. 수시앤은 잘나가는 사진작가 남편에,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프로그램까지 가정과 일에 있어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진실 된 자아를 찾게 되는 인물이다.

 

손태영은 드라마 종영 후 휴식 없이 중국으로 가게 되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감독님과 작업하게 돼 기쁘다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종영하는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장녀 이혜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손태영은 최근 매니지먼트사 에이치에이트(H8)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외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영역을 넓힌다는 계획. 중국 시장 공략을 첫 발판을 마련한 영화 ‘PK 퀸카촬영을 위해 오는 23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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