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불꽃놀이 대회 중 하나인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관하는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행사다.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는 세계 10개국이 참여하며 9월 14일, 19일, 21일, 28일, 10월 1일 총 5일 동안 밤 9시와 밤 9시40분 하루 2차례씩 마카오 타워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9~10월 마카오 여행에 낭만을 더하는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당자리는 어디일까. 호텔예약 즐겨찾기 돌핀스트래블은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를 즐기기 좋은 명소와 호텔을 소개한다.
불꽃 축제의 최고 명당은 마카오 타워다. 마카오 타워 앞 바다에서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불꽃과 음악을 감상하며 축제에 빠져들 수 있다. 높이 338m 마카오 타워의 58층과 61층에 자리한 전망대, 60층의 360° 회전식 레스토랑 360 카페에서라면 더욱 좋다. 남반 호수와 남지나해를 조망할 수 있는 특급 호텔 윈 마카오 앞을 비롯한 마카오 반도 남쪽 해안선도 불꽃이 잘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파로 북적이는 거리가 아니라 근사한 공간에서 조용히 마카오 불꽃놀이를 감상하고자 한다면 전망 좋은 호텔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마카오 반도 남쪽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마카오와 엠지엠 마카오는 불꽃놀이를 즐기기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다. 두 호텔의 마카오 타워 뷰 객실에 투숙하면 방 안에서 불꽃의 향연을 감상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통유리 너머로 마카오 타워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만다린 오리엔탈 2층의 비다 리카 레스토랑은 마카오 불꽃놀이 감상의 숨은 명소다.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싶다면 마카오 타워의 반대편 타이파 섬으로 가보자. 타이파 섬의 북단에 위치한 6성급 호텔 알티라 마카오에서는 마카오 반도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객실 전망이 마카오 반도가 아니어도 괜찮다. 38층에 위치한 로비와 38 라운지에서 통유리 너머로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돌핀스트래블 관계자는 “마카오 불꽃놀이에 대한 개별여행자들의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마카오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에서 여유롭게 감상하는 마카오 불꽃놀이는 색다른 감흥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