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옥주현 김승대 전동석, 한 무대에 선다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 임태경, 옥주현, 김승대, 전동석이 오는 920LG아트센터에서 ‘K-Musical Stars Concert 2013 in Seoul’ 무대를 갖는다.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치뤄진 ‘K-Musical Stars Concert 2013’에 이어 한국에서도 네 사람의 무대를 선보이게 된 것.

 

한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꾸며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레베카등 그 동안 네 명의 배우가 출연했던 작품들의 넘버들을 비롯하여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등 주옥 같은 뮤지컬의 대표 넘버들로 채워진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매된 임태경과 옥주현의 ‘The Last Kiss’ 음반과 28일 발매된 김승대와 전동석의 듀엣 앨범 ‘Two of Us’의 삽입곡들도 부르는 등 그 동안 뮤지컬 무대에 국한되어 보여주지 못했던 네 사람의 다양한 끼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K-Musical Stars Concert 2013 in Seoul’은 임태경, 옥주현, 김승대, 전동석 네 사람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듀엣곡, 합창곡 등 평소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뮤지컬 스타들의 합동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기존의 갈라쇼나 콘서트가 일회성 공연으로 그쳤던 반면에, ‘K-Musical Stars Concert 2013 in Seoul’은 최초로 일본과 한국, 국내외 시리즈로 기획되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이 일종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K-Musical Stars Concert 2013 in Seoul’920일 오후 6LG아트센터에서 단 한 차례만 공연되며 9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