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서초골 문화예술축제 주관방송사 선정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 more)31일 저녁 7시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음악무대에서 열리는 제3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의 행사진행 및 주관방송사로 선정됐다.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진행될 제3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는 예술의 전당이 위치한 문화예술의 메카 서초구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행복지수 2년 연속 1위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서초지역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동수교수의 지휘에 맞춰 50인조 서울뮤즈윈드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국내 유명 성악가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박정원교수가 주옥 같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2부와 3부는 국내 최정상 대중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남진, ‘잊혀진 계절의 이용, ‘갈색추억을 부른 한혜진, ‘이별 아닌 이별의 주인공 이범학 등이 출연해 2부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3부에서는 맨발의 디바이은미, ‘네버엔딩스토리’, ‘희야등 주옥 같은 음악을 만든 부활, 그리고 천년의 사랑을 부른 감성 록커 박완규가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3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는 추석 연휴기간 C&M ch1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씨앤앰미디어원 류종문 담당PD그 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는 일부 기획사들의 진행미흡으로 지역민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하지만 씨앤앰이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는 제3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는 지자체와 지역주민, 지역문화예술공간 그리고 지역채널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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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