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고스 필름)
[KJtimes=유병철 기자] 월화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는 ‘굿 닥터’가 매회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는 주원-문채원-주상욱 등 출연 배우들의 폭풍 호연, 박재범 작가의 속도감 있는 탄탄한 스토리, 기민수 PD의 감각적인 연출이 삼박자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지난달 5일 방송된 1회부터 지난 27일 방송된 8회까지 연속 8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회는 시청률 2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굿 닥터’가 1회부터 8회까지 전회 광고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굿 닥터’와 같은 미니시리즈 장르의 경우 보통 15초 광고를 기준으로 광고가 담겨지고 있는 상태. ‘굿 닥터’에는 15초뿐만 아니라 30초 광고까지 포함, 약 22개~24개의 광고가 ‘굿 닥터’ 시작 전과 시작 후 방송되고 있다.
무엇보다 ‘굿 닥터’의 광고 완판 기록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 방송 전에 이미 ‘굿 닥터’ 1, 2회 분에 대한 광고가 선 판매 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던 것. 흥행불패 주원-문채원-주상욱 등 세 배우에 대한 신뢰감과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를 완성시킬 박재범 작가-기민수PD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굿 닥터’의 주 시청자층은 확고한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 20~40대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터. 이와 관련 광고주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귀띔이다. 더욱이 ‘굿 닥터’가 월화드라마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것과 막장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드라마라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광고주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굿 닥터’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방송 전 1, 2회 부터 광고가 모두 판매된 것은 주원-문채원-주상욱 등 주연 배우들과 박재범 작가, 기민수PD에 대한 기대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다”며 “삼박자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시청률은 물론 작품에 대한 평가 또한 뜨겁다. 끝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1일 방송된 ‘굿 닥터’ 8회 재방송은 시청률 7.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본방송의 저력을 이어받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토요일 방송됐던 여느 드라마 재방송은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 본방송에서 확인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재방송 시청률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굿 닥터’ 9회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