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日, 작년 경상수지 흑자 28% 증가

   일본의 작년 경상수지 흑자가 28% 늘어 3년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2010년 국제수지 속보에 따르면 무역수지와 소득수지, 서비스 수지 등을 합한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대비 28.5% 증가한 17조801억엔을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의 2배인 7조9천969억엔으로 2년째 증가했다. 이는 주력인 자동차와 철강제품의 수출이 신흥국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해외 투자에 따른 배당과 이자 등 소득수지 흑자액은 11조6천414억엔으로 전년에 비해 5.5% 감소했다. 여행 등의 서비스수지는 1조4천768억엔 적자였다.
 한편 작년 12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동월대비 30.5% 증가한 1조1천953억엔으로 2개월만에 확대됐다. 도쿄=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