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뽀글이 헤어…러블리 큐티 발산

(사진 = 에넥스텔레콤, FNC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윤은혜가 뽀글이 헤어로 파격 변신, 러블리 큐티를 발산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윤은혜는 오는 1014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에서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으로 별별 진상고객들을 상대해야하는 감정노동자지만 늘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았다. 상처받고 혼자 눈물도 흘리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항상 난 괜찮아를 외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 그럭저럭 살아가던 어느 날, 미래의 자신이라며 나타난 한 사람으로 인해 결국 스스로가 진짜 원했던 길을 찾게 되고 도약하는 한판 성공기를 보여준다.

 

윤은혜의 첫 촬영은 지난 10일 서울 목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른 촬영에도 본연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윤은혜는 미래의 선택을 위해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상태. 투명하고 뽀얀 우윳빛 피부와 어우러지는 러블리 뽀글이 헤어를 선보이며 촬영장에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윤은혜는 첫 촬영인 만큼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대본에 집중하며 빈틈없는 촬영 준비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권계홍 PD와 장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던 윤은혜는 촬영에 돌입한 후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다양하고 귀여운 표정 연기로 극중 밝고 명랑한 나미래 역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펼쳐냈다.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캐릭터를 100% 이해한 모습으로 NG없는 촬영을 이어나간 것. 매씬 촬영이 끝나면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자신의 연기와 감정선을 체크하는 등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윤은혜는 극중 나미래가 입고 나오는 의상을 직접 리폼해서 완성하는가 하면, 나미래가 지니고 있는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열정으로 제작진들을 감동케 했다. 또한 극중 나미래의 친구들로 호흡을 맞추게 된 출연자들을 위해 카메라 앵글 밖에서도 끊임없이 대사를 받아주고 시선을 맞춰주는 등 따뜻한 배려심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더했다.

 

윤은혜는 오랜만에 촬영 현장에 나와 두근거리는 설렘과 긴장감으로 기분 좋게 첫 촬영을 마친 것 같다노력하는 모습을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예쁘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힘내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 끝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윤은혜는 첫 촬영부터 뛰어난 표현력과 열정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털털하고 당당한 나미래와 100%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여배우로서는 꺼려질 수 있는 파격적인 도전까지 감행하며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윤은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 타임슬립드라마.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굿 닥터후속으로 방송될 미래의 선택은 오는 1014KBS2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