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심수봉 콘서트’ 무대 후 인증샷

 

[KJtimes=유병철 기자] 실력파 신인 가수 유성은이 지난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심수봉 콘서트 사계’(The four seasons)에 출연, 심수봉과 듀엣 무대 후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듀엣 무대는 지난해 4월 엠넷 보이스 코리아시즌1에서 심수봉의 비나리를 부르는 유성은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본 심수봉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유성은은 무대에 오르기 전 대 선배이신 심수봉 선생님의 무대에 서는 것이 너무 꿈만 같고 영광스러운 자리이다. 선생님 앞이라 너무 떨린다. 이렇게 좋은 무대에 서게 해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 드린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성은은 순백색의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심수봉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비나리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국민가수 심수봉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유성은의 매력적인 소울 보이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심수봉은 무대를 마친 후 유성은을 꼬옥 끌어안아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무대에서 내려와 찍은 인증샷 속 심수봉과 유성은의 모습은 마치 돈독한 모녀지간처럼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다.

 

SNS에 공개된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모녀지간이라고 해도 믿겠네”, “단언컨데 유성은, 심수봉이야 말로 완벽한 신,구 조합이다”, “두 분의 온화한 미소가 많이 닮았네요” “두 분 눈 꼬리가 비슷하네요 아름답습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성은은 최근 종영한 소이현, 옥택연 주연의 TVN 드라마 후아유’ OST ‘사랑이 자라서참여에 이어 최지우 주연의 SBS ‘수상한 가정부’ OST 메인테마곡 트와일라잇을 불러 OST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