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발리국제영화제’ 한국 대표로 초청

(사진 = 프레인 TPC)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류현경이 발리국제영화제(BALINALE)에 한국 대표로 초청됐다.

 

류현경은 오는 10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3 7회 발리국제영화에 한국 대표로 참가,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이종필 감독과 함께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전파한다.

 

발리국제영화제는 천혜의 휴양지 발리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영화제이자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로 다양한 장르와 높은 예술성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착실히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내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영화제의 엄선된 49편 출품작 중 한국 영화는 전국노래자랑‘7번방의 선물총 두 편. 특히 7일에는 발리에서 열APEC 정상회의가 열릴 계획이라 이번 영화제 참가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한국영화의 위상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가수가 되고 싶은 봉남(김인권)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하며 생기는 감동스토리. 극 중 류현경은 무능한 남편을 돌보는 생활력 강한 아내 미애로 분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진솔한 이야기에 진한 감동과 눈물, 흥겨운 음악으로 영화제 내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얻어낼 예정이다.

 

발리국제영화제 측은 영화 전국노래자랑속 류현경의 인상 깊은 연기에 감동받았다. 미모의 한국 여배우가 발리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영화제는 물론, 많은 발리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며 류현경의 이번 방문에 대한 흥분을 고스란히 전해왔다.

 

한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시사회를 포함, 오프닝 파티 및 사인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배우 류현경은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비롯, ‘앵두야 연애하자’, ‘만신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 왕성한 활동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