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릴러 라이브’, 오리지널팀 내한

 

[KJtimes=유병철 기자] ‘팝의 황제마이클 잭슨은 5살의 어린 나이에 잭슨 파이브로 데뷔하여 200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40여 년 동안 75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은 최고의 뮤지션이었다.

 

그의 전설적인 무대에 경의를 표하는 공연 스릴러 라이브가 드디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06년 초연되어 지금까지 전세계 25개국에서 300만 명을 돌파한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스릴러는 전세계에서 1500만 장의 판매와 MTV가 뽑은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되는 등 마이클잭슨 최고의 음반으로 꼽히는 앨범이다.

 

스릴러 라이브1막과 2막으로 구성 돼 ‘I’ll be There’, ‘Ben’, ‘Beat it’, ‘Dangerous’, ‘Heal the World’, ‘Billie Jean’, ‘Thriller’, ‘Bad’, ‘Black or White’ 32곡의 노래와 연주를 모두 라이브로 들려준다.

 

스릴러 라이브2010년 웨스트엔드에서 꼭 봐야 할 뮤지컬 2위에 뽑히는가 하면 올 초에는 웨스트엔드에서만 1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킨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스릴러 라이브공연을 기획하는 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춤, 화려한 무대만으로 그 어떤 스토리보다도 큰 환희와 감동을 전달하고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팝의 황제까지 그가 남긴 히트곡을 5명의 마이클잭슨과 40여 명의 크루가 완벽하게 표현하여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부활, ‘스릴러 라이브123~5일 대전 CMB엑스포 아트홀, 127~8일 부산 BEXCO, 1211~15일 일산 킨텍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