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비, 11월 일본 팬들과 만남 나서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비가 오는 11월 일본 전역에서 공연을 갖고 팬들과의 만남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1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공식 팬클럽 구름(cloud)’의 공식 팬미팅을 열며 국내외 팬들과 만나는 것에 이어 일본 각지에서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성사된 것.

 

비는 ‘2013 레인 제프 투어-스토리 오브 레인(2013 RAIN ZEPP TOUR STORY OF RAIN)’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114일 일본 제프 나고야를 시작으로 1128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총 4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비는 지난 7월 전역 이후 한국에서의 공식적인 첫 활동인 팬미팅을 앞두고 태국, 중국 등지에서 공연과 방송을 통해서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하며 현지에서의 식지 않은 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로써 비는 한--일을 아우르며 곳곳의 팬들을 찾아가는 특별한 행보를 통해서 범아시아적 인기를 증명하는 동시에 비에게 지금껏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 감사를 표하고 직접 가까이 인사를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일본 전역에 걸친 투어를 기획하게 된 것.

 

비는 이번 일본에서의 공연에서 스토리 오브 레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데뷔 11주년을 맞은 비의 화려한 히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압도적인 무대와 가까이에서 팬들을 마주하는 정겨운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비는 오는 101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국내외 공식 팬클럽과 함께하는 공식 팬미팅을 열며 11월에는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전역 이후 팬들과의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